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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350-12.15】 병원에 사람들이
아내가 밤새 아프다고 끙끙 앓더니 주일에 문 여는 병원이 어디 있는지 검색해 보라고 한다. 진짜 많이 아픈갑다. “병원 응급실에라도 갈까?” 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한다.
드림연합의원이 오전 8:30분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그래서 문 열면 1등으로 진료를 받으려고 아내를 차에 싣고 집에서 8시에 출발하여 의원으로 갔다. 아내를 지하 주차장 차 안에 두고 의원 문을 열었는지 보려고 3층으로 올라갔더니 웬걸 벌써 사람들이 접수를 하고 있었다. 부라부랴 내려와 아내를 데리고 다시 올라갔다.
아직 진찰 시작 20분 전인데도 순식간에 20여명의 사람들이 대기실에 가득 찼다. 뭔~ 아픈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냐... 아내는 ‘독감’진찰을 받았다. 독감 링거를 한 시간 동안 몸 안에 흘려 넣고 집에 왔다.
이번 독감은 엄~청 아픈 독감이라고 한다. 오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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