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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과 더블어 화목하라

로마서 김중곤 목사............... 조회 수 369 추천 수 0 2024.12.26 14:34:20
.........
성경본문 : 롬12:16-18 
설교자 : 김중곤 목사 
참고 : 들풀쉼터교회 

 

성경 : 12:16-18

제목 : 화목 하라

찬송 : 412(469), 151(138)

12:16-18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낮아지고 겸손할 것과 선한 일을 힘써 행하고,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고 권면합니다. 12:20-21에는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산상보훈에서 제자들에게 8가지의 복에 대해 가르치셨는데,‘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말씀하셨는데,‘화평케 하는 자는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화평하게 하는 자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속해서, 5:24에는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9:50에는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야고보사도는 3:18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화목’(和睦, harmony)서로 뜻이 맞고 하나되는 정다움이라는 뜻이고, 화평’(和平, peace)개인 간이나 나라 사이에 충돌이나 다툼이 없이 평화로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화목보다 분쟁과 분노가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화해(和解)를 말하고 화목(和睦)을 말하면 약한 사람이나,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주님은 7:3-5‘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말씀합니다.

어느 단체나 화해를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고 남의 허물을 들쳐 내고, 이간질하고, 분열을 일으키며 큰소리를 치는 사람들이 단체를 이끌어갑니다. 인간의 본성은 평화보다 불화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과 전쟁이 쉬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화해하고 화목 하는 것보다 분을 내고 불화를 일삼고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안겨준 사람을 미워하고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는 것은 이웃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하고 사랑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형제, 자매는 물론이고 원수까지도,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도 사랑을 베풀고 서로 평화롭게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싸워서 이길 수 있지만, 이기는 것이 최선은 아닐 것입니다. 언제나 내가 이겨야 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나만 옳고 잘났다고 자기 의만 주장한다며 누가 함께하려 하겠습니까. 우리의 판단이나 생각이 언제든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용서하고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나의 의견을 주장하기 보다는 상대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화평을 이루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16:24)는 말씀은 자기를 나타내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자아를 낮추고 죽기까지 주님을 따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 받기보다 사랑하고, 욕심을 부리기보다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섬김을 받으려하기 보다 먼저 섬기는 것입니다.

자신의 유익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기대와 달리 더 많은 것을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서로 인사도 하지 않고 지내는 이웃이 있다면 먼저 작은 선물이라도 마음을 담아 전하며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어떨까요?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먼저 마음을 열고 손을 내미는 사람이 복을 받고 이기는 사람입니다. 화목하게 사는 것이 우리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첫 걸음입니다. 복음을 경험한 사람들의 특징은 온유함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중심은 주님의 복음이어야 합니다. 항상 사람들과 대립하고, 고집스럽고, 질 줄 모르고, 이겨야만 하는 삶을 복음적 삶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주님의 복음은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이웃을 품어주는 삶입니다. 신앙의 연륜이 깊어갈수록 넉넉한 마음,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며,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은 18:21-22에 베드로가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하고 말하자, 주님은 베드로에게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는 말씀은 어떤 경우에도 사람들과 원수 맺지 말고 사랑하므로 평안을 누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분을 품고, 미움과 분노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마음의 분노가 사라지기보다, 미워하고 분노를 쏟아내는 만큼 우리 마음도 그 만큼 불편하고, 괴롭고 힘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움과 분노를 내려놓고 서로 화목하게 되는 순간, 말할 수 없는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역전 될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묘한 것이 인생입니다. 지금은 원수이고 지금은 두 번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지만, 살다 보면 갑과 을이 수없이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이란 얽히고설키며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원수가 내일 내 삶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우리가 한 말이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은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인 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고후5:18-19‘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말씀합니다.

화목하라는 말씀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직분입니다.

세상일에는 쉬운 일이 없습니다. 때로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고, 분함과 고통으로 힘들 때도 있습니다. 나는 싸우기를 원하지 않지만 상대가 싸움을 걸어올 때도 있고, 내가 화목하고자 하는 것을 악용 당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이웃과 더불어 화목해야 합니다.

잠언기자는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17:1) 말씀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이루는 길은 우리 마음에 주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우리 마음에 품으면 진정한 내적 평화가 우리 마음에 이루어집니다. 우리 마음에 진정한 평화로 화목이 이루어지면,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는 복을 받을 것입니다.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못한 다면, 진정한 사랑은 아닙니다.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전기의 양극과 음극 같은 것입니다. 두 극이 연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사랑의 동력을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그리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은 의와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삶입니다. 이런 화평의 삶이 바로 천국의 삶입니다.

우리 사회가 화목하지 못하고 분쟁과 다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교만함(13:10), 욕심과 정욕(4:2, 28:25), 어리석은 변론(딤후2:23) 등입니다. 특히 화평을 깨뜨리는 말과 탐욕입니다.

12:18-20‘18.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19.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20.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속임이 있고 화평을 의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입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주여,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통해 성령의 감동과 감화가 이루어지고 말씀이 믿어지고, 다투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심어주고, 분열이 아닌 하나 됨을 이루며, 주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 성령을 받고, 삶에서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는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심과 같이 서로 사랑하므로 화평을 이루어, 하나님의 자녀로, 화평의 삶, 화목 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 나라와 민족이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는 복 된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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