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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에게 드립니다.
보급품을 지원하러 선교현장에 갔다가 저는 방금 귀국했습니다.
현장의 상황들을 제가 보고 들은대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예랑선교회(www.yerang.net)
이요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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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처소교회들은 상당수가 폐쇄되고 삼자교회로 허가를 받고 운영하던 교회들도 간판을 내려야하는
처지에 있습니다.
이유는 탈북자들을 숨기고 돌보아 주었다는 것입니다.
교회책임자들은 벌금을 물고, 더러는 지금까지 취조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회 하나 하나를 세워나갈 때는 허리끈을 졸라 메면서도 주의 나라를 세워간다는 기쁨 때문에
배고픈 줄을 몰랐습니다.
지금은 이리 쫓기고 저리 숨으면서 당에서 허물어 버린 예배처소를 처다 보면 눈물만 나옵니다.
그러나  농사철이 시작되었어도 교우들은 흩어지지 않고 이 골짝 저 골짝으로 피해 다니며 예배드립니다.
핍박이 심해질수록 더 열심이고 오히려 더 은혜스럽습니다.
찬송을 부를 때는 모두 눈물을 흘립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피부로 느낍니다.

지금 두만강 변에는 삼엄한 통제로 강 건너 이쪽 저쪽에 왕래가 두절된 상태입니다.
이런 어려운 상태에서 우리에게 긴밀하게 들어온 소식은 강 건너  함경북도 무산에는
다섯 집에 한 집 꼴로 염병과 이질로 누워있다는 보고가 들어 왔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따뜻해지자 또다시 장티푸스와 콜레라가 창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무산시 인구가 7만이니 줄잡아도 1만 명은 질병에 시달린다는 계산입니다.
이어서 접수된 보고는 청진, 함흥에서부터 돌림병이 돌기 시작해서 국경지역까지 번져왔다는 것입니다.
평양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함경남북도 일대는 전염병이 한번 돌면 서리가 내릴 때까지는
속수무책입니다.
약 한첩 써보지 못하고 죽는 날만 기다리는 실정입니다.
우리 예랑선교회에서는 급한대로 1만명분의 의약품 (약 2천 만원 상당)과 1천 여벌의 의류를
비밀 루트로 급히 공급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여름을 또 어떻게 질병과 싸울 것인지 막막합니다.
북한에서는 죽어나는 것이 죄 없는 백성들입니다.
굶주림에 시달릴대로 시달려 쇄하여진 기력에 돌림병에 한번 걸리면 회복이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어찌해서 우리 민족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우리 모두 회개하고 하나님에게 자비를
구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예랑의 모든 회원들은 비참하게 죽어가는 북녘의 동족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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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신 :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 선교에 관심을 갖고 기도할 수 있도록 이 글을 회원님들의
               섬기시는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주시고 이런 사실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북한의 실정이나 북한선교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하시면 예랑미션 홈페이지(http://www.yerang.net)를 클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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