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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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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詩1114,1115,1116,1117,11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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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자
용감한 전사보다
지금은 지혜로운
화해자가 필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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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한 날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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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흰 눈이 펑펑내려
순식간에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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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일
하늘이 하는 일은
모자람도 없고
넘침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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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은
추운 겨울에
땅속에서 깨어나
봄맞이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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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에게는
내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가 않구나.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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