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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월요 편지 3576] 2025년 1월 6일 월요일
우리 동네 미화원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1월 6일 월요일인 오늘 하루 동안도 즐겁고 기쁜 날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리고 올해 2025년도에는 하나님의 은총과 평화가 늘 언제나 내내 더욱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어저께 김포는 약간의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거의 다 녹았습니다. 이번 주도 늘 언제나 하나님의 크신 영광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지금 ‘힐링코드’라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암 의학 전문의사요, 심리학박사인 벤 존슨이 쓴 책으로써 에너지 파동에 의한 치료 효과를 강조하는 대체의학 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기(氣) 치료를 강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도의 능력과 한방(특히 침) 치료 효과를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일독을 권합니다.
이 책의 요지는 우리의 모든 질병의 근본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 결과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질병은 순수한 사랑 에너지 진동으로 고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마음은 생각을 지배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고로, ‘우리 질병의 치료는 우리가 어떤 마음 자세를 갖느냐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하는 것만큼 멋진 모습은 없습니다. 그 사실을 저는 우리 동네 미화원을 보고 실감했습니다.
월, 수, 금 오후 4시 30분이면 어김없이 동네에 나타나던 미화원 아저씨는 허투루 일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길가에 내놓은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가져가면 빠르고 편할 텐데, 일일이 열어보고는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한번 정확히 분리한 다음 수레에 실어 수거해갔습니다. 부지런하고 꼼꼼한 손길이 닿은 자리는 언제나 말끔했습니다.
뭐라고 말하는 이도 없는데 스스로 완벽을 기하는 모습은, 볼 때마다 많은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언젠가 아픈 동료를 위하여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는 아저씨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직접 대화를 나눠본 그는 역시나 자신의 일에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수거는 원래 저녁 6시부터인데, 더 일찍 나와야 그날 작업량을 간신히 마칠 수 있어요. 그래서 4시 30분에 일을 시작해야 해요. 일반 쓰레기봉투와 음식물 쓰레기봉투가 잘못 버려진 것들이 많아서 꼭 확인해야 해요. 힘들지만 내 일이니 열심히 해야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미화원 아저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근하거나 지각한 적이 없던 그였기에 부재의 이유가 한동안 몹시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소식을 알 길 없었던 저는 그의 사정을 여러 가지로 짐작해 볼 뿐이었습니다. 그가 보이지 않는 날이 하루 이틀 늘어가면서 머릿속에서도 서서히 잊혀져 갔습니다.
그러던 10년이 지난 어느 날, 골목에서 그를 다시 만났습니다. 알고 보니 담당 구역이 바뀌어 그동안 다른 구역에서 일하다가 다시 우리 동네로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저는 무척 반가웠습니다. 우리 동네 골목은 요즘 구석구석 깨끗하고, 배출 허가 스티커 없이 길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커다란 생활용품들도 많이 줄었습니다. 다음번엔 그를 만나면 좀 수다스러운 인사를 건너야겠습니다. 우리 이웃으로 돌아온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고!(출처 ; 샘터 2025년 1월에서, 노청한, 전직 보호관찰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 성실하게 하십시오.[골3:23]
●나는 나한테 주어지는 모든 세계를 빠짐없이 살아보고 싶습니다(안윤)
●혹시 이 편지를 원치 않으실 경우 ‘노’라고만 보내도 됩니다.
‘하지 말 것’ 정하는 역발상 새해 결심
역발상을 하면 안 보이던 것이 보입니다. 새해 결심에 그런 역발상을 적용해 보면 어떨까요? ‘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하고, ‘덧셈’이 아니라 ‘뺄셈’을 하면 삶의 무게는 줄어들고 질은 높아집니다.
‘잠자리에서 게임하지 말 것’부터 ‘뒷담화하지 않기’ ‘다른 사람 원망하지 말 것’ ‘시기하지 않기’ ’쓸데없는 불평 하지 말 것’ 등 도움 되지 않거나 짐 되는 행위를 “새해부터는 하지 않겠다!”고 작정해 보라는 얘기입니다.
행복 연구 전문가인 미 하버드 대학교 아서 브룩스 교수는 이 같은 정반대 접근 방식을 주장합니다. 덧셈이 아니라 뺄셈에 집중해야 행복해진다고 설득합니다. 현명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이 멍청한 짓거리를 피하는 일인 것처럼, 즐거움을 좇는 것보다 괴로움·불쾌감 주는 요소를 제거하는 편이 더 이롭다고 말합니다.
그러려면 ‘to-do list(해야 할 일 목록)’와 별도로 ‘to-don’t list(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도 만들어봐야 합니다. 우선 나쁜 습관, 의무감, 남들의 기대감 탓에 어쩔 수 없이 해온 것들을 적어봅니다. 실연한 젊은이들이 한창 좋았던 연애 시절에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하며 어렵사리 깨닫는 것과 닮은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감정 흡혈귀’와 시간 보내지 말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운 빠지거나 우울하게 하는 사람과는 접촉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부정적인 얘기 듣지 않기”는 비관적이거나 좌절감 주는 대화에는 아예 끼지 않겠다는 것이고, “완벽한 시간 기다리지 말기”는 사람·사물·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는데 이제나저제나 하며 허송세월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단번에 정복하려 하지 말 것” “과거 문제에 집착하지 말 것” “모든 것에 매달리지 않기” “항상 나만 옳다고 우기지 말 것”.
‘to-don’t list’는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행위· 습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입니다. 그래야 비생산적·소모적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해 가장 효율적으로 재능을 ‘올인’할 수 있게 됩니다.(출처; 윤희영의 News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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