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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기복기도의 끝은

2025년 순혈복음 최용우............... 조회 수 48 추천 수 0 2025.01.16 06: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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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00번째 쪽지!

 

□기복 기도의 끝은

 

1.‘기복주의’는 복음이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잘 사는 것이 우리에게 꼭 복(福)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지리도 지도자 복이 없는 대한민국이 단기간에 후진국에서 세계 10위의 경제 규모와 국민 소득 3만불이 넘는 선진국이 된 것은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것도 있지만, 세계사적으로 여러 상황들이 우리나라에 유리하게 작용한 점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민주자본주의와 공산전제주의가 대립하던 냉전시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자본주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모델 국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잘살아 보자’는 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 그래서 군부독재정권은 자본주의의 성공 모델이 되기 위해 ‘새마을운동’이라는 온 국민 정신개조 운동을 벌였고 ‘교회’야 말로 그 운동을 확산시키는데 가장 확실한 도구였습니다. 

2.그렇게 번영신학으로 변한 복음은 오늘날까지도 ‘기복주의’의 옷을 입고 번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 기독교가 ‘기복주의’에 점령당했다는 사실은 ‘기도 내용’을 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가장 절실하게 기도하는 내용은 대부분 자신과 가정의 축복과 더 큰 교회당 짓게 해달라는데 머물고 있습니다. 

3.어떤 장로님이 “이제 뭘 기도해야 될지 모르겠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한국에서 가장 큰 교회당을 지은 교회의 교인이었고, 회사의 임원이고 ‘장로’로서 기도한 것은 다 이루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아니요, 진짜 기도는 하나도 안 이루어졌습니다.

4.‘복음’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 땅에 바벨탑을 쌓는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최용우 

 

♥2025.1.16.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4'

김경호 목사

2025.01.17 07:43:48

8000회에 걸쳐 글을 꾸준히 쓰셨는데 그 꾸준함에 감탄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전 게을러서 일을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는데 매일마다 특정의 작업을 하려면 근면 + 성실을 타고나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

최용우

2025.01.17 07:44:42

목사님 카페에 매일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혹 카페의 신학과 맞지 않는 내용도 있을을터인데 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개혁주의 장로교 신학을 했지만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수도원에서 교부신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직분도 '수사'입니다. 그래서 초기-교부 시대 이야기가 많습니다. 8000번 쓰는데 30년 걸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호

2025.01.17 07:46:07

햇볕같은 이야기 8천호 축하해요. 참으로 대단합니다. 만호... 기대합니다.

최용우

2025.01.17 07:47:51

감사합니다.
1만호를 쓰려면 70살까지 써야 하는데 그 사이에 제가 죽는 것도 안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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