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동굴 밖으로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5.01.16 21:47:06
.........
동굴 밖으로
여호수아 10:16~28
고대 그리스철학에서는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거나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관념이나 형상을 ‘우상’이라고 합니다. 프란시스 베이컨(1561~1626)은 《신기관》(1622)에서 우상이란 인간이 스스로 만든 것으로 마음속에 있는 편견이나 오류, 또는 편견이라며 네 가지 우상, 즉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을 말했습니다. 베이컨은 이런 우상을 제거하지 않으면 자연과 세계를 바르게 인식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우상에서 벗어난 지식이라야 힘이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동굴의 우상’은 개인의 특수한 환경과 성격과 교육이나 관점이나 취향에서 생긴 편견을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런 편견에 갇히게 마련이고 진리에 이르기 위하여서는 이런 동굴의 우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모리의 다섯 부족의 왕들은 동맹을 맺고 이스라엘과 종주권 계약을 맺은 기브온을 공격하였습니다. 봉신을 보호할 책무를 지닌 이스라엘이 이 전쟁에 참전하여 큰 승리를 거둡니다. 이때 다섯 왕은 막게다 동굴로 숨어버렸습니다. 여호수아는 동굴의 입구를 막고 남은 적들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섯 왕을 처형하였습니다. 동굴은 숨기에 좋은 곳인지는 모르지만 살기에는 막다른 곳입니다. 살려면 동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아니 동굴로 도망가서는 안 됩니다. 살다 보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도망자 신세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동굴 안에 갇혀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도 세상에는 동굴로 숨는 이들이 많습니다.
플라톤은 《국가》의 <동굴 이야기>를 통해서 이데아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비교합니다. 그는 이 이야기를 통하여 진리 담지자가 직면하게 될지도 모르는 위험을 경고합니다. 동굴에는 죄수들이 벽면을 향해 앉아있고, 동굴 중앙에는 불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불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로 인생을 말하고 진리를 논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한 사람이 족쇄를 풀고 동굴 밖의 세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햇빛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 그는 자신이 그동안 알았던 지식이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가를 깨닫고 다시 동굴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동굴 안에서 그는 환영받았을까요?
2025. 1. 16 목
474004159_28103934685887787_6525515384251902237_n.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33 걷는독서 [걷는 독서] 잘 팠다, 악한 자여 file 박노해 2025-01-19 18
13532 묵상나눔 지도자 file Navi Choi 2025-01-19 13
13531 광고알림 “2025 HOPE TAIPEI” HOPE 대만단기선교여행 3.6(목)-3.9(일)주최: HWM(호프... 행복크리스찬 2025-01-19 7
13530 가족글방 [봉선생의 아침 시] 라떼의 비밀 [1] 이기봉 목사 2025-01-19 11
13529 걷는독서 [걷는 독서] 흰 산은 우뚝하고 file 박노해 2025-01-18 12
13528 묵상나눔 전쟁비용과 평화비용 file Navi Choi 2025-01-18 10
13527 광고알림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선한사마리아인 주여도우소서 이종용 2025-01-18 18
13526 걷는독서 [걷는 독서] 전쟁보다 무서운 것은 전쟁 그후이다 file 박노해 2025-01-17 16
13525 묵상나눔 승승장구 file Navi Choi 2025-01-17 8
13524 걷는독서 [걷는 독서] 오늘 하루는 꽃처럼 웃고 file 박노해 2025-01-16 22
» 묵상나눔 동굴 밖으로 file Navi Choi 2025-01-16 14
13522 가족글방 우리나라처럼 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나라에서는 김요한 목사 2025-01-16 22
13521 걷는독서 [걷는 독서] 우리, 서로가 서로를 지키고 file 박노해 2025-01-15 26
13520 묵상나눔 종주권 계약 file Navi Choi 2025-01-15 35
13519 걷는독서 [걷는 독서] 버젓이 권좌에 도사린 자들을 file 박노해 2025-01-14 24
13518 묵상나눔 한번 약속은 영원하다 file Navi Choi 2025-01-14 31
13517 광고알림 (제122기) 구정축복 전인치유학교 / 2025년 1월 30일 (목, 오전 10시-오후 4시) file 주님사랑 2025-01-14 12
13516 걷는독서 [걷는 독서] 어둠과 시련의 날들에도 file 박노해 2025-01-13 20
13515 걷는독서 [걷는 독서] 한 사람 한 사람의 file 박노해 2025-01-13 12
13514 묵상나눔 여호와께 묻지 않고 한 일이지만… file Navi Choi 2025-01-13 19
13513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성경장별/절... 김찬양 2025-01-12 12
13512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 행복크리스찬 2025-01-12 14
13511 걷는독서 [걷는 독서] 아무리 어둠이 길고 깊어도 file 박노해 2025-01-11 26
13510 묵상나눔 먼 안목 긴 호흡 file Navi Choi 2025-01-11 15
13509 광고알림 2025년 웃음힐링교육, 웃음치료, 실버레크리에이션, 교회레크리에이션, 레크... file 코아 2025-01-11 11
13508 걷는독서 [걷는독서] 용기를 내자 file 박노해 2025-01-10 19
13507 묵상나눔 윤석열과 한국교회 file [2] Navi Choi 2025-01-10 48
13506 가족글방 [걷는 독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쿠바인 2025-01-10 27
13505 무엇이든 교회가 한국에 와서는 과연이 무엇이 되었는가!? file [1] 곽동현 2025-01-10 29
13504 걷는독서 [걷는 독서] 비틀거리고, 쓰러지고, file 박노해 2025-01-09 20
13503 묵상나눔 성공과 실패 file Navi Choi 2025-01-09 14
13502 무엇이든 국가 지도자와 술 김요한 2025-01-09 24
13501 광고알림 “2025 HOPE TAIPEI” HOPE 대만단기선교여행 3.6(목)-3.9(일)주최: HWM(호프... 행복크리스찬 2025-01-09 8
13500 걷는독서 [걷는 독서] 이렇게 떨리는 날일수록 file 박노해 2025-01-08 18
13499 묵상나눔 십자로에서 길을 잃다 file Navi Choi 2025-01-08 1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