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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016-1.16】 8000
오늘 <햇볕같은이야기>8000호를 발행했다. 1995.8.12일부터 시작하여 꼬박 30년 걸렸다. 200자 원고지 다섯장이 1회이니 원고지 40,000장 분량의 글을 쓴 셈이다.(처음에는 원고지 2-3장으로 썼으니 실제로는 약 3만장 정도)
우리나라에서는 글의 길이를 잴 때 조정래의<태백산맥>16,500매를 기준으로 그보다 많으면 ‘많다’라고 하고 그보다 작으면 ‘작다’라고 한다. <햇볕같은이야기>는 태백산맥의 2배 분량이니 제법 많다고 할 수 있다. “와우, 그렇게 많은 글을 썼으니 이제는 무슨 글이든 뚝딱 쓰는 전문가겠네요.” 음...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지금도 글 한편씩 쓰는 것이 엄청 힘들다.
아내가 “밥 안 먹고 살면 안 되나?”하고 점심 걱정을 엄청나게 하더니 맛있는 국수를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온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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