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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018-1.18】 듣산 계획
수도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와 일’이다. ‘기도는 노동이다’라고 하며 사실상 기도 자체를 ‘노동’으로 여긴다. 그 중에 오푸스 데이(Opus Dei. 하나님의 일,한국에서는 '성무일지'라고 번역)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정기적으로 기도나 예배를 드리는 일이다.
나는 재가수사이기 때문에 규칙에 엄격하게 얽매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흉내라도 내려고 매일 오전 9시에 ‘일 오프스 데이’를 한다. 또 주 1회 ‘산행’하는데 산행 자체가 나에게는 ‘주 오프스 데이’이다. 그래서 ‘듣산’은 시간 되면 하고 안 되면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중요한 일과이다.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블랙야크100산을 차례로 오르는 중이다. 약 30산 중에 반 정도 올랐다. 올해도 열심히 산에 올라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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