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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027-1.27】 설1 -가족 저녁식사
이번 설 명절은 대체공휴일을 27일로 하느냐 31일로 하느냐 결정권자가 유튜브도 안되는 작은 집에 앉아계시는 관계로 오락가락하다가 너무 늦게 27일로 결정되었다.
우리 집 두 따님들은 어제 오후에 우리가 익산에 내려가 있는 사이에 집에 와서 널부러져 있었다. “너그들은 누구인데 아무도 없는 우리집에 맘대로 들어와 자빠져 있느냐?” 큰딸이 설날부터 근무를 한다며(이런~) 미리 왔다가 미리 올라갈 거라 한다.(이런~)
온 식구가 외할머니 집에 달려갔다. 미리 세배를 드리고 외할머니의 정성스런 상차림에 배가 터지게 먹고 눈발이 펄펄 휘날리는 가운데 다시 돌아왔다. 갑작스런 폭설에 온 세상이 마비가 되었다.
저녁은 삼거리에 새로 생긴 달빛고등어에 가서 온 식구 합체하여 고양이처럼 생선을 맛나게 발랐다. 냐옹~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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