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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싫어하는 말버릇 세 가지

물맷돌............... 조회 수 259 추천 수 0 2025.02.03 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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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편지 3580] 2025년 2월 3일 월요일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말버릇 세 가지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설 명절은 즐거이 잘 보내셨는지요? 2월 3일 월요일인 오늘 하루 동안도 즐겁고 기쁜 날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곳 김포도 한두 차례 정도 눈이 내리더니, 지금은 눈이 그치고 어느 정도 푸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일본에서는 교도소에 수감 된 노인의 비율이 최근 10년 새 약 4배 증가했다고 CNN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사회에서 겪는 외로움과 경제적 빈곤, 악화한 건강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감옥에 ‘자원 입소’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일본의 노인들중에서 일부는 감옥에 들어가 살려고 일부러 죄를 짓고 있다는 겁니다.

 

과거 이야기를 즐기는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흠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 하나가 잘 익은 과일 고르듯이 지난 일 중에서 좋은 이야기만 골라서 하는 것입니다. 

노인의 자랑질에 듣는 사람들은 멀미를 일으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나쁜 이야기를 하기도 그렇긴 합니다. 나쁜 이야기는, 말하는 당사자나 듣는 사람 모두, 기분을 처지게 만드니 말입니다. 일부러 먼지 나는 그것들을 꺼내서 주위를 탁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치명적인 흠 두 번째는 이미 이야기한 것을 잊어버리고, 한 이야기 또 하고 또 하는 버릇입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범하게 되는 잘못입니다. 제 친구 하나는 전화로 한 이야기 오늘 하고, 또 내일 전화해서 그 이야기 또 합니다. 

 

세 번째 흠은 이제는 세상에서 자기에게 관심과 흥미를 가질 만한 사람이 그리 없는데도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입니다. 알고 지내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자꾸 재방송을 해 줄 필요가 없는데도 그럽니다. 

 

저로 말하자면, 그저 어제오늘 함께 어울려서 하는 이야기, 공연 감상 등을 주제로 사람들과 어울려 이야기하고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20년 넘게 ‘메멘토 모리 독서회’ 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정기적으로 그리고 반의무적으로 읽어내야 하는 책을 주제로 이야기하다 보면, 후배들이 아주 즐거워합니다. 거기다가 같이 즐긴 공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대화가 제법 고급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가치관이 같고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과의 어울림! 그 옛날 에피쿠로스만큼은 아니겠지만, 저는 사람들과 먹고 마시고 수다 떠는 그것이 노후의 소일거리 중 으뜸이라 생갑니다. 자서전 쓸 만한 거리도 없는 인생을 살아왔지만, 과거에 묻혀서 한 이야기를 글로까지 남길 주제가 못 되어 하는 소리입니다(출처; 나이 드는 데도 예의가 필요하다, 고광애)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가는 길을 다 알고 계신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처럼 깨끗할 것이다(욥23:10)

●행복의 순간은 그때그때 잘 낚아채야 합니다.(애니 라이언스)

●혹시 이 편지를 원치 않으실 경우 ‘노’라고만 보내도 됩니다. 

 

●아래의 글은 원하시는 경우에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더킷 리스트

 

수지 홉킨스의 책 ‘내가 죽은 뒤에 네가 해야 할 일들’을 읽다가 ‘더킷 리스트(duck it list)’라는 단어를 봤습니다. 더킷 리스트는 살면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인데, 저자는 딸에게 싫어하는 일을 나열하고 가장 싫은 두 가지를 당장 중단하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매일 체중 재기와 다리털 면도하기’를 삶에서 지웠다고 고백하면서 말입니다. 버킷 리스트가 채우기라면 더킷 리스트는 비우기에 가까운 셈입니다.

 

문득 내가 살면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미세 먼지 많은 날 외출하기, 염색하기, 배고픈데 맛집에 줄서기 같은 일도 있지만, 가장 싫은 건 ‘알고 보면 좋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알고 보면 좋다’는 말을 뒤집으면 ‘모르고 보면 나쁘다’는 뜻인데, 시간을 들여 누군가를 들여다봐야 간신히 이해되는 무신경이나 무례함에 지쳤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보다 직접 대면이 적어진 요즘, 좋은 사람 선택하는 법이 아닌 나르시스트나 소시오패스처럼 ‘피해야 할 사람 거르는 법’이 더 각광받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보고, 듣고, 알아야 할 것이 넘치는 세상이다 보니 시간이 점점 더 비싼 자원이 된 것입니다.

 

물건도 그렇습니다. 추억 때문에, 언젠가 쓰게 될까 봐 쌓아둔 물건을 애써 비우는 것 역시 그것을 찾느라 허비하는 지금의 시간이 과거나 미래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이 서재의 확장이라고 생각하면 꼭 필요한 책만 사게 되고, 마트를 우리 집 냉장고의 확장이라 생각하면 1+1이나 세일이라는 이유로 물건을 쟁여두는 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공화국인 이 나라의 집에서 사실 가장 비싼 건 물건이 아니라 공간 그 자체입니다. 안 쓰는 물건에 공간을 빼앗긴다면 얼마나 큰 손해인가요? 있는 줄 모르고 같은 물건을 또 사는 낭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정리도 행복처럼 강도보다 빈도가 중요합니다. 큰맘 먹고 하는 대청소보다 틈날 때마다 하는 정리가 자기 효능감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미니멀리즘의 핵심은 절대 버리기가 아닙니다. 내게 가장 소중한 것 ‘남기기’입니다.(출처 ; 백영옥의 말과 글)


댓글 '1'

최용우

2025.02.03 15:43:31

책읽기를 멈추지 않아야 했던말을 반복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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