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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035-2.4】 꽈배기
제주도에 가면 꼭 들려서 먹어보지 않으면 손해라는 꽈배기집이... 바다 건너와서 얼마 전에 우리 동네에 생겼다. 쥔장이 제주도 가서 배워왔다고 한다. ‘체인점 문의’ 그런 것 없는 것으로 봐서 체인점은 아닌 모양이다. 작은딸이 “어떻게 제주도 꽈배기가 우리 동네에 있어요? 대박~!”이라며 신기해한다.
맞은편에도 ‘또또찹쌀도나스’라는 제법 유명한 도너츠 가게가 있다. 밀가루 반죽을 동그랗게 해서 가운데 구멍을 뚫으면 ‘도넛’, 길게 늘려서 꼬면 ‘꽈배기’이니 도너츠와 꽈배기는 형제이다.
세 종류의 모둠 세트를 만들어 ‘1만원’어치씩 판다. 아내가 “꽈배기 하나 사와봐여” 해서 나는 슬리퍼 신고 터덜터덜 걸어가서 A세트 하나 덜렁덜렁 들고 왔다.
“나 지금 슬리퍼 신고 제주도 갔다 왔어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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