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일기037-2.6】 난(蘭)
난초는 그 꽃이 비교적 오래 가는 꽃이다. 난 전시회에서 잘 핀 꽃을 잘 감상하고 그리고 하마터면 난초를 하나 사 들고 올 뻔했는데, 그 순간의 유혹을 잘 참고 빈손으로 ‘잘 왔다’ 하하
동양에서 난은 사군자 중 하나로 선비들이 좋아하는 꽃이었다. 난초를 선물하는 것은 매우 우아하고 폼나는 일이다. 그래서 주로 개업이나 승진 축하에 난 화분 선물을 많이 한다.
하지만 선물 받은 난은 대부분 얼마 안 가서 운명하신다. 그래서 화원에서는 선물하는 순간에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그냥 자연스럽게 죽는 ‘1회용’난을 많이 재배하고 판매한다.
난은 관리하기가 너무 까다롭다. 선물 받았든 사 왔던 죽은 난의 빈집(화분)이 아마도 집집마다 베란다에 한두개씩은 다 있을 것이다.
란은 그냥 전시회에 가서 보는 걸로.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