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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042-2.11】 1천편의 시를 바치다
수도원 수도사들은 매일 ‘성무일도(聖務日禱)’를 의무적으로 바친다. 나도 재가 수사이기에 매일 오전 9시에 성무일도를 바친다. 주로 혼자 예배를 드리는데, 아내가 함께하기를 원해서 6:30분에 10분 동안 <매일예배>로 드리고 9시에는 혼자 기도를 한다.
매일예배를 드리면서 새벽부터 찬송을 부르면 주택가라서 안 될 것같아 대신 ‘시(詩)’를 낭송하기로 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5:19-20)라고 했으니 시로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것이다.
나는 내가 직접 쓴 <천번을 부른 주님 내입에는 찬양만>이라는 1천쪽 기도시집을 낭송했고, 아내는 용혜원 목사님의 1천쪽<날마다 기도하며 살게 하소서>를 하루에 한 두편씩 낭송했다. 그리고 약 2년 만에 드디어 두 사람 다 1천편의 기도시를 다 읽었다. 뿌듯~!
아내에게 1천편 기도시집 다른 새 책을 또 사 주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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