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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짜리 벤자민고무나무
【커피일기044-2.13】 세계꽃식물원
아산 도고에 있는 ‘세계꽃식물원’에 다녀왔다. 거창하게 ‘세계’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조금 규모가 큰 농장의 온실 정도? 온실 안에 있는 식물들은 오래 자란 세월의 연륜이 느껴졌다. 그 말은 식물들이 거의 안 바뀐다는 뜻.
원래 꽃모종을 키워서 꽃축제같은 곳에 납품(?)하는 농장에서 출발한 곳이라 다른 계절에는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꽃들이 많으니 애써 여기까지 꽃 보러 안 올 것 같다. 그래도 겨울철 푸릇함을 보고 싶어서 방문했더니 잠시나마 눈이 환하게 정화가 되었다.
식물원 내부가 따뜻하니 길고양이들이 많이 서식한다. 사람들에게 길들어져 순하다. 그래도 길고양이는 만지면 안 된다. 가장 탐났던 것은 1억원 가격표가 붙어 있는 ‘킹벤자민고무나무’였다. 커다란 내부공간이 있는 카페 같은 곳에 잘 어울릴 것 같다. ⓒ최용우
세계꽃식물원 https://maps.app.goo.gl/6NKywwYNhRevydm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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