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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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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4581.진정한 행복

노력하지 않고 얻는 행복은 한 벌의 옷과 같습니다. 의복이 낡고 해어지면 그만이듯, 그런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의 힘으로 행복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연하게 주어지는 행복, 땀 흘리지 않고 주어지는 행복은 금방 소멸되고 맙니다. 그러나 노력하면서 얻은 행복은 쉽게 소멸되지 않고 오래 오래 지속됩니다. 

 

4582.예수님을 떠난 사람들

군중들과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요6:60-62) 그들은 예수님께 ‘로마제국에서 독립시키겠다.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 이 땅에 천국을 건설하겠다’같은 말을 기대했는데,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를 내가 마지막에 살릴 것이다.’(요6:54)라고 알쏭달쏭한 말을 하니 죄다 예수님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4583.불통

군중들과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육으로 이해했고, 예수님은 영으로 말씀하셨습니다.(요6:63-64) 사람들은 지금 당장 인생살이가 고달픈데 ‘마지막에 살린다는 게 무슨 소용이 있냐, 지금 당장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다가 그래도 계속 이해할 수 없는 말만 하시니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하나둘 예수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4584.두 가지 예정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고 하십니다.(요6:65) 택함의 교리(예정설)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엡1:4) 이미 구원을 위해 ‘자유의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사람을 선택하셨다는 것이 있고, 어거스틴의 관점은 하나님께서 선택할 사람에게 ‘믿음’을 주어 선택받게 한다는 것입니다. 

 

4585.떠나는 사람들

예수님께 올 수 없는 사람들은 결국에는 다 예수님을 떠나게 됩니다.(요6:66) 예수님을 자신을 위한 수단과 도구로 여기는 사람은 자신의 기대가 무너지면 거기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예수 믿어도 별 수 없네’ 하면서 결국에는 예수님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예수님께 끝까지 남아있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4586.영원이란 시간의 변화

베드로는 예수님께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주께 있다’고 고백합니다.(요6:67-68)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영원한 생명이며, 예수께 가야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고, 그 어디에 가서도 그것을 얻을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영생이란 연대기적인 시간(chronos)의 무한한 연장(endless)이 아니라 시간의 질적인 변화(eternal)입니다. 

 

4587.하나님의 거룩한 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거룩한 자’인 것을 믿고 알았다고 고백합니다.(요6:69) 베드로는 예수님의 정체(본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백합니다. 베드로는 궁극적인 차원에서 질적으로 새로운 생명을 경험하고 약속받은 사람이 되었기에 예수와 함께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며 기뻐 찬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4588.앎과 실천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릅니다.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못하면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는 것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덕망이 높은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알고 있는 것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합니다. 이처럼 실천하는 것은 많이 아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4589.규례와 법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규례와 법도(율법)를 듣고 순종하는 것이 살 길이다”라고 합니다.(신4:1) 율법을 지켜야 할 이유는 ①그것이 살 길이다. ②가나안에 들어간다. ③그곳의 땅을 얻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가 나라도 세우고 성전도 건축했습니다. 광야 생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얻고 이루었습니다.

 

4590.하나님의 명령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가감하지 말고 복종하라’고 합니다.(신4:2) 모세는 시내산에서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 경험’을 규례와 율법의 형태로 백성들에게 가르치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는 사람들과 같은 말과 글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십니다.ⓒ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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