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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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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4591.율법을 행하는 것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규례와 법도(율법)을 지켜 행하는 것이 지혜요 지식있는 백성’이라고 합니다.(신4:6) 율법(규례와 법도)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규례와 법도는 나름 공동체를 유지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없으면 안 됩니다. 오히려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 행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며 지식을 얻게 합니다. 

 

4592.가까이 해주시는 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도할 때마다 가까이 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 외에는 없다’고 합니다.(신4:7) 다른 나라의 신은 그 백성에게 가까이 가지 않지만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오신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우리처럼 위대한 분을 섬기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냐고 합니다. 

 

4593.공의로운 나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나라’는 없다고 합니다.(신4:8)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남자든 여자든, 율법적으로 살든 말든, 자유주의자이든 공산주의자이든, 남한 사람이든 북한 사람이든, 지성인이든 무식쟁이든 아무 차별 없이 죄에서 풀어 주신다니, 이것이 얼마나 공평합니까? 

 

4594.대대로 전하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규례와 법도를 자손 대대로 알게하라’고 합니다.(신4:9 ) 우리는 우리가 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평생토록 이 모든 일들이 우리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손에게 가르쳐 대대로 알게 해야 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서 이 시대에 전해져 내려온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된 것 아닙니까? 

 

4595.진리를 터득한 사람

예쁜 그릇 속에 담긴 물은 맑아 보이지만, 맑은 물이라도 깊을 때는 어둡게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깊은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침묵을 지키나, 지식이 얕은 사람은 아는 척을 합니다. 진리를 터득한 사람은 닥친 문제를 말없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나 지식이 짧은 사람은 오히려 수다한 말을 통해 문제를 더 키웁니다. 

 

4596.얼굴과 마음

얼굴을 가만히 보면, 마음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에 따라 얼굴 형태가 결정되고 결국 인생 전체의 방향이 정해집니다. ‘마음’은 내 것이기에 내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마음에 들어가는 것이 정해지겠지요? 좋은 마음을 먹으면 좋은 것이 마음에 들어가게 되고, 그러면 얼굴도 인생도 바뀌게 됩니다. 

 

4597.백화점

큰 건물은 높은 곳에서 창밖으로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창문을 크게 붙입니다. 뷰가 멋지게 보이는 건물은 평당가격도 훨씬 높습니다. 그런데 백화점 건물을 잘 보면 창문이 없습니다. 백화점 건물은 창문을 만들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안에서 낮인지 밤인지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뛰어다니며 물건을 사게 하려고 시계도 걸지 않습니다.

 

4598.관공서

관공서 건물을 크고 우람하며 위엄있게 짓는 이유는 관내에 사는 사람들을 압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관공서는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권력자의 힘을 보여주려고 크게 짓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살기 힘든 시기일수록 관공서 건물을 크게 올려 사람들을 암암리에 통제하였습니다. 대부분 도시나 마을은 관공서를 중심으로 형성됩니다. 

 

4599.학교

우리나라 학교는 건물을 위로 올리다 보니 1층은 교무실이고 2층부터 교실입니다.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려면 복도, 계단, 교무실을 통과하여 한참 가기 때문에 그냥 교실에 남아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복도 창문에는 안전을 위한다며 철창을 달아놓았습니다. 이렇게 삭막하고 폐쇄적인 감옥 같은 공간 구조 안에서 아이들이 12년을 보냅니다.

 

4600.교회당

한국 교회는 백명이 모이면 건물 헐고 5백명 건물을 짓고, 5백명 모이면 다시 2천명 건물 짓고 2천명 모이면 또 1만명 모이는 건물을 짓고 무한 증식을 합니다. 정운형 목사는 “한국교회는 딱 세 마디를 한다. 모여라, 돈내라, 집짓자!” 이렇게 무한 증식 하는 괴물이 또 하나 있는데, 암세포입니다. 암세포는 환자가 죽어야 증식을 멈춥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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