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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054-2.23】 점심 식사 모임
주일 오전 9시 예배를 마치고 평소와 다름없이 전의에 있는 ‘처가’에 다녀왔다. 벌써 2년 넘게 매주 점심을 먹고 온다. 과거에 어머님이 계실 때 한 달에 한 번씩 장성 고향에 내려가 식사 대접을 정기적으로 했었는데 이제는 매주 처가에 가서 장모님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대접을 받고 오고 있다.
가끔 밖에서 식사 대접을 해드린다고 해도 “뭐하러 돈을 써. 밥 준비하는 것이 나는 재미지니깨, 그냥 집에서 먹어.”라고 하신다. 매주 진수성찬을 해서 자식들 3남매 모여 밥을 먹는 것이 ‘부담’이 아니고 즐거운 일이라고 하시니 다행이다. 그래도 가끔 ‘맛집’으로 모시고 가 식사 대접을 한다.
덕분에 매주 과식을 해서 일주일 동안 뺀 살을 한 끼에 다시 보충해버리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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