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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6장 1절-34절

이인숙............... 조회 수 416 추천 수 0 2003.08.31 15:25:12
.........
[쉬운 성경]

1-여호와께서 내게

2-예루살렘에게 그들이 저지른 악한 일들을 알려라

3-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들이 가나안 땅에 있었고 너희도 가나안 땅에서 태어났다. 너희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고 너희 어머니는 헷 사람이다.

4-네가 태어난 날을 기억하여라 아무도 네 탯줄을 잘라 주지 않았고 네 몸을 물로 깨끗하게 씩기지도 않았다. 아무도 네 몸을 소금으로 문지르지 않았고 천으로 따스하게 감싸 주지도 않았다.

5-너를 불쌍히 여기며 너에게 이렇게 해 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너는 들판에 버려진 아기였다. 네가 태어난 날에 너를 반기는 사람이 없어 너를 들판에 버린 것이다.

6-그 때에 내가 네 곁을 지나가게 되었다. 네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버둥거리고 있는 것을 보고 너는 살아야 돼 반드시 살아나야 해 라고 소리질렀다.

7-내가 너를 밭의 식물처럼 키웠더니 너는 잘 자라나 아름다운 보석처럼 되었다. 젖가슴이 나오고 머리가 자라났다. 하지만 너는 벌거벗고 있었다.

8-그 뒤에 내가 네 곁을 지나가다가 보니 너는 성숙한 처녀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내 옷을 벗어 네 벌거벗은 몸을 가려 주었고 너에게 엄숙히 맹세하고 너와 언약을 맺어서 너는 내 것이 되었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9-내가 물로 네 몸의 피를 씻겨 내고 기름을 발라 주었다.

10-수놓은 옷을 입히고 발에는 고운 가죽신을 신겨 주었다. 고운 모시로 감싸 주고 값비싼 비단옷을 입혀 주었다.

11-팔에는 팔찌를 목에는 목걸이를 걸어 주고 값진 보물로 네 몸을 꾸며 주었다.

12-코에는 코걸이를 귀에는 귀고리를 해 주었고 머리에는 아름다운 관을 씌워 주었다.

13-이처럼 너는 금과 은으로 치장하고 고운 모시옷과 비단옷과 수놓은 옷을 입었다. 그리고 고운 가루와 꿀과 올리브 기름을 먹고 점점 아름다워지면서 왕비처럼 되었다.

14-너무 아름다워 온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었으니 이는 내가 너를 화려하게 만들었으므로 네 아름다움이 완전해진 것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15-그러나 너는 네 아름다움을 믿고 네 명성을 사용하여 간음하기 시작하였다. 너는 창녀가 되어 지나가는 사람들과 잠자리를 같이하였다. 네 몸은 그들의 것이 된 것이다.

16-네 아름다운 옷들을 가져다가 산당에 펼쳐 놓고 거기에서 더러운 짓을 했다. 그런 일은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이었다.

17-너는 내가 네게 준 금과 은으로 만든 보석을 가지고 남자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가지고 더러운 짓을 했다.

18-내가 네게 주었던 화려한 옷들을 그 우상에 입혔고 내가 준 기름과 향을 그것들에게 제물로 바쳤다.

19-너는 또 내가 네게 준 음식과 고운 가루와 기름과 꿀들을 거짓 신들에게 향기로운 제물로 바쳤다. 네가 이런 짓을 하였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20-너는 또 너와 나 사이에 태어난 자녀들을 우상에게 제사 음식으로 바쳤다. 너의 창녀 짓이 아직도 부족하느냐?

21-너는 내 자녀들도 죽여 우상에게 희생 제물로 바쳤다.

22-너는 온갖 더러운 짓과 몸을 파는 짓을 하면서도 네가 어렸을 적, 네가 벌거벗은채 피투성이인 몸으로 버둥거리던 때를 기억하지 않았다.

23-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에게 재앙이 내릴 것이다. 네가 이 모든 악한 짓을 하고서도

24-사방에 제단들을 쌓고 광장마다 신당들을 높이 만들었다.

25-거리 입구마다 신당을 세워 그 곳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창녀처럼 네 몬을 팔았다. 네 아름다운 몸을 천하게 만든 것이다.

26-너는 음란한 이웃 이집트 사람들에게도 몸을 팔았다. 나는 점점 더 심해지는 너의 음란한 욕정에 대해 견딜 수 없어 심하게 분노하였다.

27-그래서 내가 손으로 너를 심하게 쳐서 네 땅 가운데 얼마를 빼앗았고 너의 적수들인 블레셋 여자들에게 넘겨 주었다. 그들까지도 네가 저지른 더러운 짓에 놀랐다.

28-그래도 너는 만족하지 않고 앗시리아 사람들에게 몸을 팔았다. 하지만 너는 여전히 만족하지 않았다.

29-너의 겉잡을 수 없는 음란한 욕망은 상인들의 땅인 바빌로니아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너는 만족하지 못했다.

30-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뻔뻔스러운 창녀나 할 짓을 네가 저질렀다. 네 마음의 의지가 참으로 약하기 그지없구나

31-거리 입구마다 제단들을 세웠고 광장마다 신당들을 만들고 몸을 팔면서 돈도 받지 않았으니 창녀라고도 할 수 없구나

32-너는 간음하는 아내다 너는 남편보다 낯선 남자들을 더 좋아한다.

33-창녀들은 몸을 파는 값으로 돈을 받기 마련인데 너는 오히려 선물을 주어가며 남자들을 불러들였다. 돈을 주면서 그들과 잠자리를 같이했다.

34-너는 다른 창녀들과는 전혀 다르구나 세상에 너 같은 창녀가 어디 있겠느냐? 돈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돈을 주어 가며 몸을 파는구나 세상에 너 같은 여자가 어디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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