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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072-3.13】 다이소
옛날에 동네마다 작은 ‘점빵’이나 ‘문방구’가 있어서 온갖 것을 다 팔았었는데 지금은 그것이 ‘다이소’라는 거대한 만물상으로 바뀐 것 같다. 다이소에 가면 정말 없는 것이 없다. 다이소 직원들도 뭐가 있는지 다 모른다고 하니... 재고관리는 어떻게 하나?
저녁을 먹고 아내와 함께 다이소 갔다. 귀엽게 생긴 다이소 카트를 끌고 다니며 눈에 보이는 대로 하나씩 넣다 보면 카트가 가득 찬다. 그러면 나는 “이건 안 사도 될 것 같은데.. 이건 지난번에 산 것 있는데...” 하면서 다시 하나씩 제자리에 갖다 놓는다.
다이소 제품은 최고 가격이 5000원이다. 그냥 딱 5000원 짜리라서 고장이 잘 난다. 그래서 반품하기 보다는 버리고 다이소 가서 다른 것을 또 산다. 나는 운동할 때 귀에 꽂고 다니는 이어폰이 고장 나서 세 번째로 다시 샀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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