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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1-4610] 절집, 아파트, 신유, 에바다, 분명한 말, 우리집만...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25.03.19 10:16:04
[원고지 한장 칼럼]
4601.절집
산속에 어떻게 그렇게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을 짓는가? 예로부터 건물은 힘의 상징이기 때문에 돈 많은 이들은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든 달려가서 자기의 돈을 지켜달라고 그곳에 큰 돈을 기부합니다. 그러므로 절집은 크게 지으면 지을수록 ‘돈을 저 절로 갖다주자’ 해서 돈이 저절로 들어옵니다. ‘저절로’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합니다.
4602.아파트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아파트’라는 주거 형태는 저소득층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한국도 과거에는 서민들을 위한 ‘주공아파트’를 만들면서부터 아파트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국민의 대다수가 아파트에 수용(?)되면서 품질이 좋아졌고 그러다 보니 아파트간에도 차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4603.신유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소녀를 고쳤다는 소문이 퍼지자 사람들은 청각장애인을 데리고 와서 예수님께 안수를 부탁했습니다.(막7:31-32) 고대 사회는 종교, 과학, 질병 치료가 거의 하나로 묶여 있었기에 신유(神癒)가 일어나는 사람에게 환자를 데려가 안수를 부탁하는 일은오늘날 의사에게 환자를 데려가는 것처럼 일반적인 일이었습니다.
4604.예수님과 장애인
예수님께서 청각장애인을 따로 무리를 피하여 데리고 가서 안수를 하셨습니다.(막7:33) 주술가나 영적인 치료사들이 자기의 치료 비밀을 감추기 위해서 비밀스러운 행동을 보인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경우에는 이 장애인의 심리적 상태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그런 행위를 통해서 자신이 낫는다고 믿었을 것입니다.
4605.에바다
예수님께서 청각장애인을 보시고 탄식하시며 ‘에바타’하고 소리치셨습니다.(막7:34) 에베테는 ‘열려라’라는 뜻인데, 장애 현상을 향한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을 향한 말입니다. 사람들은 귀가 닫히고 입이 닫히고 현대인들은 신경의 흐름이 막히고 혈관이 막히고 인간관계도 막혀 있습니다. 그런 막히고 닫혀있는 것을 ‘에바다’로 뚫어야 삽니다.
4606.분명한 말
예수님의 안수에 청각장애인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분명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막7:35) 막힘 현상은 오늘날에도 도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부사이, 가족간에, 세대간에, 정치적 차이, 심지어 종교인들 간에도 말이 막혀 대화가 안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분명한 말’은 자기 주장이 확고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4607.말하지 말라
예수님께서 청각장애인에게 치유받은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막7:36) 치유 사건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직접적인 단서가 아닙니다. 그런 능력은 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입니다. 이런 호기심은 오히려 예수님을 오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608. 전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수님께서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사람들이 심히 놀라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다’고 합니다.(막7:37)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결국에는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어떤 식으로든 경험하게 되면 우리는 놀라게 되고 그것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됩니다.
4609.우리집만
의식주(衣食住)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공부를 초등학교 3학년 사회시간에 배웁니다. 국가는 ‘세금’을 걷어서 반드시 이 세 가지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의와 식은 해결된 것 같은데 주(住)는 아직도 무주택자가 50%에 육박합니다. 국민들의 주(住)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국가는 세금을 걷을 자격이 없습니다.
4610.학자의 혀
이사야는 여호와께 ‘학자의 혀’를 받았습니다.(사50:4) 여호와께서는 이사야에게 가르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사야의 입에 약한 사람을 강하게 하는 말을 주셨습니다. 이사야가 아침마다 말씀 앞에 섰을 때 깨우침을 주셨습니다. 이사야는 학생처럼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깨우쳐서 곤고한 사람들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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