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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084-3.25】 별꽃
이번 주 주보 표지로 쓸 꽃 사진을 찍으러 밖으로 나갔다. 봄에는 작은 꽃들이 먼저 핀다. 밭둑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기도하는 자세로 작은 풀꽃 사진을 찍는다.
별꽃이 눈에 들어왔다. 별꽃속(Stellaria)에는 별꽃, 쇠별꽃, 초록별꽃, 그늘별꽃, 벼룩나물, 실별꽃, 왕별꽃, 모래별꽃, 들별꽃등이 있다. 꽃잎 5장이 별처럼 펼쳐져 있어 이름은 별꽃인데 꽃잎이 거의 밑까지 깊게 갈라져 마치 하트처럼 보인다. 샐러드나 데쳐서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식용 풀이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울 어머니 밭에 흔한 ‘보래기’풀 걷어다가 된장 풀어 국을 끓여 한 양푼씩 퍼 주셔서 맛있게 먹었던 구황식물이기도 하다. 그때는 ‘별꽃’이라는 예쁜 이름을 몰라서 ‘보래기풀’이라고 불렀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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