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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겸손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신학 의학 음악까지 다양한 분야의 박사로, 많은 서적과 연주 업적을 남겼습니다. 또한 의료봉사를 통해 아프리카 선교에 이바지한 공로로 195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느 날 슈바이처가 아프리카 랑바레네 지역에 병원을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해 모금차 고향에 돌아옵니다. 그 소식에 그의 가족과 동료들은 슈바이처를 마중하기 위해 기차역에 모였습니다.
기다리던 이들은 일등칸 이등칸의 객실을 바라보며 슈바이처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서민들이 타는 맨 뒤 삼등칸 객실에서 내렸습니다. 이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달려온 사람들이 “아니 박사님, 왜 삼등칸을 타고 오셨습니까”라고 묻자 슈바이처는 인자하게 웃으며 “사등칸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삼등칸을 탔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슈바이처의 이러한 겸손에 감복한 사람들은 그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김민철 목사(영산신학연구원 학장)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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