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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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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생의 아침 풍경
의심
앞집 화원에 봄이 상륙했어
의자에 몸을 깊숙이 꾸겨 담고
바라보는 화분은 꽃인데
화분을 늘어놓은 주인장에게도 꽃이며, 봄일까?
카페를 하고나서 커피가 내게 낭만이 아닌 것처럼
분명, 꽃집 주인도 꽃이나 봄이 아닐 것이라는 의심이 들어
의심은 사탄이 준 선물인데
이것 참 어이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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