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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8 주일예배 대표기도, 회개기도, 헌금기도, 봉헌기도
<주일기도>
홀로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지금 우리는 한마음과 한목소리로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이 세상 만물은 아무리 그럴듯해 보여도 낡고 늙으며 병들고, 그리고 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히 존재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서 만물을 세상에 내어주고 받아들이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통해서만 생명을 얻는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사람은 겉모양만 바꿀 수 있을 뿐이지 생명 자체에는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배하는 이 순간만이 아니라 우리의 전체 삶이, 우리의 전체 실존과 전체 운명이 비밀스러운 방식으로 하나님과 결합되고 연합되고 결속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옵니다.
하나님께 이르는 유일한 길이시며, 하나님의 창조를 십자가와 부활의 운명으로 완성하셨으며, 우리의 모든 필요를 항상 넉넉히 채우시며, 세상 마지막 때 생명의 심판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회개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는 입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입술이 정결하지 못하여 한 입으로 단물과 쓴물을 냈습니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약3:10). 어떻게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를 할 수 있느냐고 말하겠지만, 저는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를 일삼았습니다. 악담을 일삼고, 누설하며, 소리쳤습니다. 쓸데없이 수다를 떠느라 아까운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이 악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는 이제 감사하는 말을 할 것이다. 나는 남의 죄를 들춰내지 않겠다. 나는 하나님께 늘 감사하겠다. 아멘
<말씀기도>
창조의 능력이신 하나님!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세상의 소란한 소리에 무뎌진 우리 영혼의 귀에 “에바다”하고 말씀해 주셔서 귀가 풀리어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눈과 귀와 입이 이 세상 소란스럽고 혼란스러운 소리들에 마비되어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뜻도 모를 허탄한 말을 하면서 살고 있나이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은혜를 베푸시어 ‘에바타!’ 하고 소리쳐 주소서. 우리도 여호와의 놀라운 일을 보고 경험하고 깜짝 놀라서 사람들에게 전하지 않을 수 없는 실존적인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자녀처럼 만사형통 가운데 풍성하고 넉넉하게 살게 하소서. 이 시간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준비한 예물을 올려 드립니다.
(개별 헌금 기도)
<축복기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 고개 숙인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어려움과 고난 당한 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나오게 하소서!
우리의 닫힌 귀와 입을 향해 ‘에바다 열려라’ 하고 소리쳐 주소서!
우리도 안수하여 주셔서 귀가 열리고 혀가 풀리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보고 경험하고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소서!
내전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아사 직전에 놓인 수단을 건져주소서!
50만 국군 장병들이 청년의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신앙을 세속적 성공의 도구로 삼은 것을 회개하게 하소서!
니아가타교회와 이재익 목사님과 가정에 은혜 충만하게 하소서!
최밝은 주님이 주신 젊음과 소유와 재능을 주님께 바치게 하소서!
최좋은 마르지 않는 재정의 샘을 허락하시어 풍성한 삶을 살게 하소서!
이인숙 기도 제단을 다시 쌓아서 거룩한 기도 불기둥을 이루게 하소서!
최용우 주님의 감동하심에 즉각 반응하여 순종하고 충성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곳 피정의집 주소서!
모든 채무에서 벗어나고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성:정용섭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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