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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096-4.6】 동학사 가는 길
주일 예배를 마치고 전의 처가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내가 계룡산 동학사에 다시 가자고 한다. 어제는 비가 와서 제대로 벚꽃을 못 즐기고 온 것이다. “오늘은 진짜로 차가 엄청 밀릴텐데...” 동학사 주차장까지 들어가는데 한 시간 걸렸다.
차가 얼마나 많은지 주차장에 못들어가고 행사때만 임시로 열리는 사설 주차장에 주차했다. 그리고 벚꽃길 한 바퀴 크게 걸어서 돌았다. 벚꽃은 어제보다 더 많이 피어서 환상적이다.
사람들도 길에 가득하여 걸음을 옮길 수가 없을 정도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녀노소 구별 없이 꽃 구경하는 것을 참 좋아해요”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동학사 가로수길>이라는 카페의 간판 글씨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일필휘지로 그린 커피잔 로고가 정말 근사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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