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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주일예배 대표기도, 회개기도, 헌금기도, 봉헌기도
<주일기도>
역사를 홀로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 종교개혁 507주년을 기리는 주일을 맞아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예배드립니다. 2천년 전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시작된 예수 복음 공동체의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사라지지 않고 지금 우리에게까지 이어져서 우리가 그때처럼 예배를 드린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고 신비하고 두렵고 감격스럽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의 가르침과 노력이 오늘 우리에게 단순히 구호로 머물지 않고 교회 공동체가 새로워지는 동력으로 자리 잡기 원합니다. 우리 각자 그리스도인은 이전보다 더 진실한 마음으로 복음에 집중하며 일상을 영적 깊이에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며, 우리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교회의 머리로서 모든 지체를 하나 되게 하시며, 생명 완성의 순간에 교회의 영적 신랑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회개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인데도 저는 영적으로 호흡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제 영혼이 갈급했습니다. 아니 영혼이 갈급한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과 대화 나눌 시간도 내지 않았고, 하나님을 간구하지도 못했습니다. 기도하다 잠깐 졸기는 했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기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이 악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는 이제 예배에 집중할 것이다. 나는 이제 기도하겠다. 나는 하늘에 제물을 쌓겠다. 나는 영혼을 구원하겠다. 아멘
<말씀기도>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거룩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종교개혁자들은 ‘신앙의 기준은 오직 성경’이라는 가르침을 주셨고, 그 가르침을 따르며 소중하게 여기는 우리 는 이 시간 영혼의 귀를 기울여서 그 성경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다.
말씀을 받들어 읽는 이와 듣는 이와 말씀을 해석하는 이와 듣는 우리 모두 영으로 하나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바디메오는 성문 밖 길가에서 날마다 동냥을 하던 거지였습니다. 날마다 따분한 날들이 계속되었고 바디메오의 삶은 조금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리가 두런두런 들렸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어서 한번만이라도 예수님을 꼭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기회가 우연히, 그리고 살그머니 평범한 일상 가운데서 다가온 것입니다. 바디메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주님! 우리에게도 기적처럼 예수님을 만나는 기회를 허락하소서. 두런두런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소리를 듣게 하소서. 그리고 그 예수님을 목소리 다해 힘껏 부르게 하소서. 이렇게 시각장애인으로 살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영안이 활짝 열리게 하소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자녀처럼 만사형통 가운데 풍성하고 넉넉하게 살게 하소서. 이 시간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준비한 예물을 올려 드립니다. (개별 헌금 기도)
<축복기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 고개 숙인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소리쳐 부르짖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예수님께 어서 달려가게 하소서!
예수님께 부르짖어 예수님의 얼굴을, 예수님 자신을 구하게 하소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혼과 육과 삶이 온전히 구원받게 하소서!
북한과 러시아의 전쟁 동맹이 남한의 참전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소서!
[나라]국가의 살림살이가 합리적이고 정당하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교회]거짓 신앙체계가 무너지는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하소서!
[중보]대전광성교회 최상복 목사 하나님의 자랑과 영광이 되게 하소서!
[사역]<햇볕같은이야기>매일 칼럼를 1만회 이상 쓰게 하소서!
최밝은 다메섹 길에서 사울을 만나 주신 것처럼 극적으로 만나 주소서!
최좋은 믿음의 3대 가문의 배우자를 주셔서 가정천국을 이루게 하소서!
이인숙 하나님이 보시고 웃음 지으며 즐거워하실 큰 믿음을 주소서!
최용우 임플란트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시고 필요한 재정을 채워 주소서!
[피정] 사랑과 용서와 관용과 양보와 감싸줌이 있는 피정의집 주소서!
모든 채무에서 벗어나고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성:정용섭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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