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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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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4661. 겁쟁이 목회자

하나님의 메신저로 부름을 받았으면서도 사람들의 영혼보다 자기의 가족과 자동차와 급여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지적 당할까봐 두려워서, ‘저 사람은 좀 이상한 교리를 주장한다’는 말을 들을까봐 겁이 나서 ‘불편한 교리들’은 피하여 편파적인 말씀을 전하는 겁쟁이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비가 임하기를.

 

4662. 듣는 자들도 책임

설교를 듣는 자들에게도 엄청난 책임이 있습니다. 그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신 분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설교가 끝났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들었으니 그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특히 설교자들은 자기가 전해놓고서 자기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듣는 사람들보다 10배 더 엄한 추궁을 당하게 됩니다.(겔3:21)

 

4663. 정중한 거절

모든 일에 억지로 동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 의견에 성질을 내고 얼굴빛이 변하는 것은 하수(下手)인 티를 내는 것입니다. 성질을 다스리고 말을 삼가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자존감과 인격과 성품의 고귀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무슨 말로 도발을 하더라도 고요하고 부드럽고 친절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4664. 성취

언론과 뉴스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스타, 재벌, 선수, 성공자들... 그들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 그들은 결코 그 자리에 영원히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일순간에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보이는 것은 영원한 성공이 아닙니다. 진정한 성공과 성취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4665. 부산항과 싱가포르항

지도를 펼쳐놓고 부산항과 싱가포르항을 직선자로 쭉 그으면 중간에 걸리는 육지가 없이 바다로만 직선이 쭉 그어집니다. 날씨 좋은 날 부산 오륙도에서 남쪽을 보면 멀리 싱가포르가 보인다는 농담을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말은 ‘부산항’도 지정학적으로 ‘싱가포르항’과 같은 ‘배들이 모이는 터미널’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4666. 욥의 친구들

욥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신앙 전통에 근거해서 욥을 충고하고 판단하고, 결국에는 비난했습니다. 요즘 한국사회에서 개신교회는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며 기복적이고, 또한 특정한 대상을 혐오하는 집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신교회는 자신들의 신앙 전통과 경험으로 욥을 비난하는 욥의 친구들과 같은 모습입니다. 

 

4667. 무식한 인간들

하나님은 욥에게 “무식한 말로 나의 뜻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하고 질문하십니다.(욥38:2)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차별화된 지능을 가지고, 도구를 사용하며, 고도로 발달된 언어와 문화 창조 능력으로 엄청난 문명을 이룬 특별한 생명체이기에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건 ‘무식한 말’이라고 하십니다. 

 

4668. 땅의 기초

하나님은 욥에게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네가 어디 있었느냐?”하고 하십니다.(욥38:2) 지구는 대략 45억살이며 처음에는 불덩이였고 1억년전 쯤부터 생명체가 살기 시작한 ‘캄푸리아기’라고 합니다. 현재 우주에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은 지구가 유일합니다. ‘땅의 기초’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4669. 하나님의 자연과학

하나님은 욥에게 “누가 ‘땅의 기초’의 수치들을 재고 줄자를 대어 보았느냐?”고 하십니다.(욥38:5)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8) ‘바다의 샘’이나 ‘깊은 물 밑’에 걸어다녀보았느냐?(16) ‘누가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37-38)  

 

4670. 하나님의 물리학

하나님은 욥에게 “‘땅의 기초’를 무엇으로 단단히 고정시켰는지 아느냐?”고 하십니다.(욥38:6) 지구가 빠른 속도로 돌고 지구 내부의 멘톨은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자기장을 발생시켜 그것이 끌어당기는 힘을 ‘중력’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가설입니다. 만약 중력이 없다면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은 우주로 순식간에 날아가 버릴 것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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