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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연소의 3요소
예전에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 및 시험을 준비할 때 연소의 3요소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교회를 포함한 일정규모 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 입니다.)
1. 연료(가연물)
➜ 불에 탈 수 있는 고체, 액체, 기체의 연료가 되는 실제 물질이 있어야 합니다.
2. 점화원(열, 온도)
➜ 연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정한 온도 이상의 열이 필요합니다.
3. 산소(공기)
➜ 물질이 연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기중 15% 이상의 산소 농도를 충족시키는 환경이어야 합니다.
이 세가지중 어느 한 조건이라도 충족하지 않으면 연소(불)는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에서도 성령의 불이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연료가 될 수 있는 실제의 확실한 목적과 동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명 또는 소명과 연관지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사명자’라고 하면 목회자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목회자로서의 사명’이 있고, ‘평신도로서의 사명’이 있을 뿐입니다. 어쨋던 사명을 이루기 위한 실제적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목적(사명)을 향한 개인적인 열정(점화원)이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가 원해서 시작했던, 누군가의 권유로 시작했던 개인적으로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열심과 열정이 연료에 불을 지필 수 있을 정도의 뜨거운 수준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도움이나 응원이 아닌 개인의 역량으로 그 수준이 발화 온도까지 도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재, 목적과 열정을 폭발시켜 줄 환경(산소)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을 끌 때 불이 꺼지는 원리는 산소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하더라도 복음을 전할 환경과 대상이 없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 환경이 되는 곳으로 가거나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성령의 불은 ‘복음을 위해 살리는 불’입니다.
세상의 부, 명예, 쾌락의 불은 그 대상을 태워 소멸시키는 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를 정죄하고 판단하며, 넘어뜨리기 위한 불은 결단코 성령의 불(역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위해 살리는’ 불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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