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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124-5.4】 코스코스 공원
용수천 코스모스공원이었던 자리에 풀이 가득하다. 소나무 두 그루 심어 놓았는데 한 그루는 죽었고 한 그루는 살았다. 죽은 나무에 물주머니가 달린 것을 보니 어떻게든 살려보려고는 한 것 같다. 똑같은 조건에서 왜 하나는 죽고 하나는 살았을까?
예수님께서 ‘두 남자가 밭을 갈다가 한 사람이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다. 두 여자가 맷돌을 갈다가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남겨질 것이다.’라고 하신 마태복음24:40-41절 말씀이 생각난다.
아마도 100이면 100사람 다 믿음이 너무 좋아서 “나는 데려감을 당할 거야. 남겨질 사람은 다른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며 대충 지나갈 것이 뻔하다.
그런데 나는 ‘내가 남겨질 것만 같아’ 불안하다. 그래서 나는 오늘 하루도 대충 살 수가 없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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