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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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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詩1228,1229,1230,1231,1232,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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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너는 그저 그냥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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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있을 땐 몰랐네
네가 얼마나
큰 사람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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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나 자신이
낯설어지는
그 낯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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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쓰레기가
쓰레기를
마구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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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 찍을 때
3초 동안
세상은 얼음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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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스스로 깨면 병아리
남이 깨주면
계란후라이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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