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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166-6.15】 새 운동화
작년 5월 12일 코스트코에서 산 언더아머 운동화가 수명을 다했다. 뒷쿰치가 닳아져 구멍이 난 것은 좀 더 신을 수가 있는데, 앞바닥에 구멍이 나면 물이 들어와 신을 수가 없다. 앞바닥에 구멍이 날 정도로 신었다는 것은 정말 많이 신었다는 뜻이다.
언더아머 운동화를 신고 매일 5-7km 1만보 걷기를 하고 1주일에 1번씩 산에 오르는 것을 13개월 하는 동안 핸드폰 ‘트랭글’ 만보계 통계를 보니 2,835km 3,252,698보를 걸었다. 약 325만보를 걷는 동안 내 무거운 몸을 잘 운반해준 헌 신발에게 감사하다.
새 운동화를 이마트에서 샀다. 이번에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나이키 런닝화를 12만원에 샀다. 이 신발은 또 나를 얼마나 잘 운반해줄까? 어쨌든 앞으로 1년 동안 나와 함께 여기저기 잘 걸어다니고 잘 올라다니면서 친하게 지내자.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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