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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174-6.23】 우리 아이들
아내가 어제 처가에서 캐 온 감자, 양파, 마늘을 한 상자 만들어 놓고 서울 사는 아이들에게 택배로 보내달라고 한다. 스치로플 박스에 잘 담아 우체국에 매고 가 택배비 5820원에 발송 완료!
우리 아이들! 우리 부부가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또 다른 우리이다. 뭐든 아이들에게 보내줄 수 있어 감사하다. 내일 오전 중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택배가 배달되면 누구든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집안으로 끌고 들어가 환호성을 지르며 택배를 개봉하겠지?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뻔히 알면서도 택배를 개봉할 때는 어떤 ‘기대감’ 같은 것이 있어 기분이 막 좋아진다.
택배를 발송하고 평소와는 다른 골목길을 돌아 집에 오면서 눈에 보이는 대로 사진을 찍었다. 아스팔트를 뚫고 올라와 벽을 타는 환삼덩쿨은 어디에서든 살아남는 정말 강한 풀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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