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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183-7.2】 더할 나위 없는
공주우체국 앞 다리 옆 자투리땅에 조그마한 커피집이 있다. 커피가 맛있는 아저씨 커피, 소박한 간판을 닮은 아저씨가 주문하면 산미 정도를 물어봐 주시고 직접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신다.
직화커피이며 2층도 있다. 내 기억으론 떢복기 가게가 있었던 자리인데, 언제 커피가게로 바뀌었지? 카페라고 부르기보다 ‘가게’라고 해야 더 어울릴 것 같은 감성카페이다.
장사가 잘되는지 안 되는지 그건 모르겠고, 아저씨가 굉장히 열심히 커피를 내려주시고 자근자근 말도 걸어 주신다. 나도 저런 자리에 저런 규모 정도의 작은 ‘최용우 책방’을 하고 싶다.
오는 사람들과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면서 나른한 오후를 보낸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편안할 것 같다. 분명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고 치열할 게 뻔하지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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