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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의 정당한 출석 명령을 대놓고 거부한 윤석열이, 오늘 미국에서 온 모스탄(한국명, 단현명)을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오늘 윤석열을 만나려 한 모스탄은 누구인가?
그는 197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출생한 한국인이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시카고의 보수적 기독교대학인 휘튼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학사와 석사를, 노스 일리노이스에서 법학으로 박사를 받았다고 한다.
모스탄이란 이름이 최근 한국에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는, 이재명이 어린 시절 집단으로 한 소녀를 강간하여 소년원에 갔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린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여전히 한국의 극우 진영에서는 이 가짜뉴스를 철석같이 믿고 있다.)
또한 한국의 선거가 중국이 배후에서 조종한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자가 오늘 윤석열을 만나려 한 것이다.
둘이서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하려 했을지, 안봐도 비디오인 상황이다.
모스탄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구하라"는 계시를 주셨다고 말했다고 해서, 특히 극우 개신교인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한국의 극우 개신교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미국, 박사, 하나님, 계시란 단어가 서로 맞물려, 멍청한 개신교인들의 정신세계를 심하게 교란시키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 자리를 빌려 분명히 말한다.
모스탄이 말하는 '계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증오하시는, 진리의 영이시다.
따라서 모스탄에게 '이재명에 대한 거짓 증언을 시키'거나, '한국의 정당한 민주 질서를 부정하는 헛소리'를 명하실 리 없다.
바꿔 말해서, 모스탄이 들었다는 계시의 기원은 '사탄'임이 분명하다. 나는 100% 확신한다.
왜냐하면 사탄은 '거짓말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요 8:44).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모스탄이 받았다는 계시는 모스탄 자신의 '왜곡된 욕망'과 '불안'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모스탄의 어두운 자아가 그에게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어두운 자아는, 모스탄이 지금까지 취득한 편향되고 굴절된 정보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이다.
그는, 실제로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낸 거짓말에 속아,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계시라고 곡해할 뿐더러, 나아가 그것을 미끼로 수많은 사람을 미혹하는, 말하자면 교회의 암적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병리현상이 어디 모스탄에게서만 나타나겠는가?
따지고 보면, 오늘 다수의 한국 개신교인들이 비슷한 병리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들은,
이재명에 대해 사실 이상으로, 정도 이상으로, 필요 이상으로 거짓 정보를 투사하여 그를 '괴물'로 만들어놓고(개신교인들이 자신들의 욕망과 불안을 투사하여 만든 가상의 괴물이다), 그래놓고 자신들이 만든 괴물 이재명이 실제의 이재명인줄 확신하는, 아주 고약한 병리현상에 사로잡혀 있다.
반대로, 괴물 윤석열-김건희의 실체는 애써 안 보려 하면서, 자신들이 만든 가짜 윤석열-김건희라는 우상을 숭배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자신들의 병리현상을 '신앙'의 이름으로 미화하며, 나아가 강변하고 있다.
한마디로, 아주 병세가 심각한 상태인 것이다.
끝으로, 성경 한 구절을 소개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에게서 났는지를 시험하여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요한일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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