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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204-7.23】 가고
소울을 폐차했다. 2017.1.18일 142690km 인도받아서 오늘까지 8년 6개월 5일 동안 276803km를 탔다. 우리집에 와서 134113km를 탄 셈이다. 계산해 보면 1년에 약 15000km를 탔고 한달로 계산하면 1300km씩 탄 셈이다.
아직도 엔진은 튼튼해서 더 탈 수 있는데 껍데기가 얼룩말처럼 알록달록 너무 낡아서 할 수 없이 폐차를 하게 되었다. 어제 아반떼를 판매했던 분이 폐차까지 해주시기로 했고, 오늘 아침에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 잘가” 하고 차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동안 두 딸내미들 태우고 학교에도 다니고 직장 출퇴근도 시켜 주었고, 전국 여기저기 여행도 많이 다녔다. 딸들이 서울로 분가를 하면서 이제는 아내와 내가 편히 탈 수 있는 자가용으로 바꾸어도 될 때가 된 것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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