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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205-7.24】 서울1-바리바리
여름엔 더워서 따로 휴가를 가지 않고 대신 서울 딸들 집에 올라가 하루 있다가 내려오기로 했다. 말하자면 서울로 휴가를 떠나는 셈이다. 아내가 가지고 올라갈 짐들을 바리바리 싼다. 어차피 차를 운전하여 올라가기 때문에 아무리 짐이 많아도 상관없다.
오전 11시에 출발했다. 올라가며 양평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서울 집에 도착하니 2시이다. 잠시 쉬다가 퇴근한 딸들과 함께 사당동 맛집에 가서 삼겹살로 저녁을 먹었다. 날씨가 불타올라 더이상 밖에 있을 수가 없어서 서둘러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팥빙수를 주문하여 서로 파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올빼미인 아이들은 쌩쌩한데 나는 10시 이전에 잠을 자는 습관 때문에 슬슬 졸음이 쏟아진다.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누우니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스르륵 꿈나라로.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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