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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theran church와Orthodox의 차이점

무엇이든 최용우............... 조회 수 809 추천 수 0 2002.08.19 2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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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교회 -

오늘날의 모든 개신교는 종교개혁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이 있기 전에는 장로교나 감리교, 침례교는 있지도 않았으며, 모든 교회가 다 카톨릭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중세 카톨릭교회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섬기게 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겁을 주어서 교황과 교회 지도자들을 잘 섬기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처럼 이해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교황과 교회 지도자가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교황이나 교회 지도자를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생각하는 종교개혁자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들의 정신은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종교개혁의 제일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바로 말틴 루터입니다. 그는 카톨릭의 사제였지만 1517년 종교개혁을 시작했고, 이후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카톨릭교회가 루터를 내쫓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루터를 따르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루터란'(LUTHERAN)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말틴 루터는 사실 이 말을 제일 싫어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루터란'이라는 말은 오늘날로 이어져서 '루터교회'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입니다. 루터교회는 루터라는 개인을 숭배하거나 따르는 교회가 아닙니다. 그의 신학과 정신을 따르지만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입니다.  

세계의 인구는 약 59억 명이고 이중 기독교인이 19억 9천만 명이라면 이 가운데 개신교인의 수는 3억 8천만 명인데, 그 가운데 루터교회의 세례교인 수는 6천 124만 명입니다. 모든 개신 교회 가운데 가장 큰 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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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예루살렘에서 성령강림으로 시작된 그리스도의 교회는 11세기 이래로 로마제국내에서 동방과 서방 양분류로 흐르고 있습니다.

동방의 그리스도 교회는 15세기에 이르러 터어키 이슬람 치하에서 400여년간이나 초대교회가 로마제국치하에서 겪었던 똑같은 박해를 받으면서 고난의 길, 순교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또 다시 동방의 그리스도의 교회는 공산주의 무신론자들의 학정에서 근 1세기 동안 박해와 핍박을 받았습니다. 이제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하느님의 섭리에 따라서 공산주의자들의 몰락으로 동방의 그리스도의 교회는 자유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동방의 그리스도 교회를 동방정교회 또는 정교회(正敎會)라고 부릅니다. 동구,러시아, 공산권이 개방되면서 정교회세계는 이제 새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슬람터어키 치하에서의 400여년, 무신론공산주의 치하에서의 70년 이상을 억압과 고난의 세월을 견디어 온 정교회는 교회사의 수많은 영욕속에서 복음과 교회단체를 구분할 줄 알고 있으며, 사도->속사도->교부->공의회로 이어지는 교부들로부터 전해온 영성적 유산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속사도시대에 교회의 변질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단들에 대항하여 사도의 가르침이 변하지 않고 계승되어 온 사실을 생생하게 전달해줄 수 있다고 증언할 자격이 있는 교회가 바로 정교회입니다. 그것은 사도시대부터 변치않고 중단없이 내려온 예배(리뚜르기아)에서 잘 나타납니다.

그리이스문화권안에서 정교회가 태동되고 성장되었고, 성경 및 예배서등이 그리이스어로 되어 있는 관계로 통상 정교회는 그리이스정교회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15세기 이래로 대부분의 정교회지역이 터어키 이슬람치하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에 러시아만은 정치적인 독립을 유지하면서 비잔틴의 전통을 이어 받고 소화하여 자기들의 것으로 토착화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정교회는 크게 그리이스 정교회와 러시아 정교회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정교회가 러시아를 통하여 대한제국황실의 보호를 받았습니다. 1897년, 러시아 정교회 시노드가 한국에 선교사 파송을 발의함으로써 러시아 정교회의 한국 선교사업은 시작되었습니다. 1898년, 니콜라이 부제가 최초의 러시아인 한국선교사로 입국하였고, 뒤이어 1900년에 크리산토스 신부가 두번째로 러시아인 선교사로 입국하여 리뚜르기아(성찬예배)를 봉헌함으로써 한국에서의 러시아 정교회 선교사업은 본궤도에 들어 서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러시아정교회 선교사업에 희생적으로 봉사한 한국인들이 많았었지만 먼저 최초의 러시아 정교회 한국인 사제인 요한 강탁 신부(1912년 서품)를 기억합니다. 둘째로 1924년에 돌아가신 사제 루까 김희춘 신부와 1950년 한국전쟁 때 북한으로 납치되어 간 후 오늘까지 소식을 알 수 없는 사제 김의한 신부를 기업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정교회가 기여하고 노력해야할 부분이 사도시대 이후 콘스탄티노스 대제의 기독교 공인시까지 로마제국내에는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안티오키아(안디옥), 로마, 콘스탄티노플이라는 5개의 교회가 독립적으로 존재하였고,그 시기는 로마 교황권이라는 말이 등장하기 이전의 시기였으며, 로마교황권이라는 것도 프랑크왕국이 서로마를 세우면서 서유럽에서만 인정되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을 위시한 서유럽의 기독교만을 주로 접하였기 때문에 사도시대 이후 콘스탄티노스 대제의 기독교 공인이전까지의 교회가 로만가톨릭 뿐이었다고 잘 못 알고사실이 아닌 전제를 바탕으로 이론구성을 한 결과 정통신학에서 멀어져 이단들이 난무하도록 방치한 결과를 초래 했습니다.

또한 정교회 뿐만아니라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이집트의 콥틱 ,이디오피아 등의 단성론파라고 불리웠던 교회들 역시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바, 서유럽의 관점을 탈피하여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정작 교회단체라는 곳이 복음의 전파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 상호간에 '사도적 신앙'에 근거한 일치의 바탕을 마련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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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교회와 정교회의 차이점

쉽게 설명하면
3형제가 있는데 젤 큰형은 정교회, 둘째는 카톨릭, 막내는 기독교.... 물론 이것은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예수님 이후 정교회가 있었고(정교회라는 이름은 후대에 붙임) -정교회를 통해서 카톨릭이 떨어져 나왔으며, 카톨릭에서 기독교가 떨어져 나왔습니다.
정교회에서 카톨릭이 분리될 때 - 정교회는 카톨릭이라는 새로운세력에 쫒겨 힘이 급속도로 약해졌지만 죽지는 않았고 지금까지 그 세력이 남아 있습니다.  카톨릭이란 '정통'이라는 뜻인데 카톨릭은 자기들이 사도권을 계승한 정통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따지자면 진짜 정통은 정교회 입니다.  
카톨릭에서 개신교가 분리될 때 (우리는 종교개혁이라 하지만, 카톨릭은 종교분리라고 표현합니다.) 그 중심에는 루터 ..칼빈..쯔빙글리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각각 루터교회 장로교회 등등의 창시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장로교가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보면  루터교가 가장 크고, 침례교, 오순절파,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많은 차이가 있지요?

바뻐서 대충대충 적었습니다. 그래도 학점은 잘 주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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