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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일기208-7.27】 대벌레
바래봉 올라가는데 표지판에 대벌레가 잔뜩 붙어있었다. 언 듯 보면 나뭇가지처럼 생겼는데 슬금슬금 움직인다. 대벌레는 푸른색 잎사귀에서는 몸을 푸른색으로 바꾸고 갈색 기둥에서는 갈색으로 바꾸는 카멜레온이다. 그런데 까만색 표지판에서는 몸을 까맣게 변신하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대벌레는 사람에게는 딱히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닌데 나무 잎사귀를 녹즙처럼 빨아 먹어 고사시키기 때문에 ‘해충’이라고 한다. 지구촌 이상기후로 최근에 개체 수가 갑자기 늘어났다고 하는데 끈끈이트랩 같은 도구로 퇴치한다고 한다.
대벌레도 어딘가에 쓸모가 있어서 창조되었을 것이다. 단순히 잎사귀를 먹는 것만 가지고 해충이라 하기에는... 그렇게 따지면 가장 무서운 해충은 온갖 잎사귀를 다 먹는 인간들 아닌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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