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1:1~6 경청과 딴청

<스가랴서>는 바빌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이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에 대한 기록입니다. 성전 재건이 매우 선하고 뜻있는 일이지만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작심하고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이들이 있었고, 귀환한 유대인들도 열정이 식어 성전 재건은 중단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가랴는 조상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호소합니다. 포로에서 돌아왔으나 포로로 잡혀가던 조상들과 다를 바 없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나에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1:3).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성당 천장에 그린 <예언자 스가랴>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두 소년처럼 말씀을 경청할 수도 있고 딴청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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