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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216-8.4】 키보드 안녕~
나는 가전제품이나 어떤 물건을 사면 라벨이나 스티커에 작은 글씨로 구입한 날짜를 적어둔다. 오늘 버린 키보드의 바닥에 붙은 라벨에는 ‘2011.11.26.구입’ 이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그러니까 13년하고 8개월 만에 키보드가 현역에서 은퇴하는 것이다. 갑자기 한영 변환키가 안되니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어서 이제 그만 ‘안녕~’
삼성에서 키보드까지 만드는 줄 몰랐는데 어쨌든 ‘삼성 키보드’이고 진짜 이름값을 했다. 그동안 이 키보드로 책을 90권 넘게 만든 셈이니 대단한 일을 하고 간다.
ctrl + c 나 v 키를 굉장히 많이 쓰는데 보통은 중간에 윈도우키를 끼워놓아서 ‘붙여넣기’를 할 때마다 잘못 눌러 수정을 하는 키보드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키보드는 윈도우키가 다른 곳에 있어서 붙여넣기 실수가 거의 안 나와서 좋았다.ⓒ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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