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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220-8.8】 거미의 무모함
로스팅된 원두 1kg을 인터넷에서 구입하여 그라인더로 갈아 커피를 내려 마시면 약 40일 정도 마실 수 있다. 커피 한잔에 1500원(편의점)에서 5000원(카페)정도 하는데, 15,000원으로 40잔을 내려 먹으니 완전 경제적이다.
커피는 바로 로스팅해서 바로 먹어야 맛있다는...(그걸 누가 모르나...) 그러나 나는 ‘가성비’가 먼저이다. 갓 볶은 원두가 도착하여 커피를 내리면 온 집안에 원두커피향이 가득 퍼진다. 그러나 1달 이상 지나면 원두가 산패하여 향이 뚝 떨어진다.
그렇게 40일마다 정기적으로 우리 집에 도착하는 원두커피 택배 상자를 일본 선교사님께 책 보내는 상자로 재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보니까 거미가 그 상자 안에 거미줄을 쳐 놓았다.
아니, 그 안에서 뭘 잡아 먹겠다고... 어이가 없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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