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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224-8.12】 짬뽕 한 그릇
무심코 텔레비전을 보는데 <전현무 계획>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익숙한 그림이 나왔다. “어? 어! 저기 우리 고향 동네 식당인데?” 고향 마을 약수리에 있는 30년 전통의 ‘동서식당’이라는 짬뽕집에 방문해서 굴짬뽕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왔다.
그래서 고향에 내려온 김에 한 뚝배기 하고 가려고 동서식당에 갔더니 우와~ 차가 끝도 없이 길가에 늘어서 있었다. 급하게 웨이팅을 했는데 90번째이다. 하루에 110팀만 받고 점심 3시간만 장사를 한다는 안내문이 적혀있었다.
12시40분에 주문하고 2시15분에 들어가서 2시30분에 짬뽕을 영접했다. 기다리다 지쳐서 화가 난 아내는 “이건 미친 짓이야. 두 번 다시 이런 짓은 못해” 그런데 짬뽕 맛은 기가 막혔다. 옛날부터 많이 다녔던 식당인데, 전에도 이렇게 맛있었나?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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