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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174번째 쪽지!
□아브라함의 믿음
1.참된 믿음은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 인정받은 것은 외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려고 했던 모리아산 사건 이후입니다.
2.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이 많은 자손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는 소리입니까?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대를 이어야 할 ‘씨’를 바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딱 순종해버립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단 위에 올려놓고 잡으려고(?)하는 순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22:12)
3.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행동을 보시고 ‘이제야’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도 ‘이제야’ 테스트를 통과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습니다’하고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했다고 해도 그 후에 유혹과 시험과 연단을 통과하지 않고 ‘이제야’가 되지 않은 믿음은 ‘참된 믿음’이 아닙니다.
4.모든 참된 믿음은 시험과 유혹을 전제로 하며, 항상 그리고 반드시 ‘테스트’를 거칩니다. 이것이 참된 믿음의 속성이고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한번 입으로 시인하면 타락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구원파’의 주장은 그래서 이단적 이론이며 그것은 참된 믿음이 아닙니다. ⓒ최용우
♥2025.8.2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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