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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232-8.20】 잠깐 쉬었다 가는 시간
지난번 서울 나들이를 하면서 봉천동에 있는 ‘하프 스튜디오’에 가 가족사진을 찍었다. 1시간 동안 약 200장의 사진을 찍었고 작은딸이 사진 파일을 나에게 넘겨주었다. 아내가 파일을 컴퓨터 속에 숨겨두고 혼자만 보지 말고 한 장씩 프린터 해서 엘범으로 만들어 같이 좀 보자고 한다.
옛날 필카 시대에는 종이 사진으로 인화를 해서 엘범에 꽂아두고 펼쳐 보았었다. 그런데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사람들이 더 이상 사진을 종이로 뽑지 않는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책으로 편집을 해서 컬러인쇄를 하면 좋을 것 같아 사진 80장을 골라내어 <우리 가족, 잠깐 쉬었다 가는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첩을 만들었다.
아내에게 보여주니 다행히 만족스러워한다. 인쇄소에서 6권만 뽑아 식구들 한 권씩 나눠 가져야겠다. 한 권에 5000원 정도 비용이 예상되니 가성비가 괜찮은 작업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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