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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242-8.30】 책상 응답
①목공이 취미인 집사님이 가로 200cm x세로 100cm 크기로 만들어준 책상을 약 15년 이상 정말 잘 사용했다. 아쉽게도 내 책방이 작아져서 할 수 없이 책상을 분해하여 처리했다.
②이케아에서 가장 큰 책상 하나 사서 조립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책상이 너무 좁아 모니터가 내 눈앞으로 바짝 다가와 버렸다. 서랍도 너무 가까워 계속 모서리에 발이 찍혀 유혈이 낭자하여 밴드를 붙였다. 할 수 없이 다시 책상 상판만 가로 180cm x 80cm로 맞추어서 사려고 인터넷 목공소 장바구니에 담아놨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서 ‘주문’을 못 누르고 있었다.
③운동을 하면서 면사무소 앞을 지나가는데 폐기물 스티커를 붙인 책상을 잔뜩 길가에 내놓았다. 내 눈이 뛰웅~~~~!!! 얼른 팔로 대충 크기를 재보니 이럴수가! 책상 크기가 180cm x 80cm이다. 그래서 책상 하나를 끙끙대며 집으로 가지고 왔다. 이케아 책상을 빼내고 설치를 하니, 완전 맞춤처럼 딱 제자리를 잡았다. 할렐루야~~~!!
지금 지출이 계속되고 있어서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있는 중인데, 주님이 아시고 어떻게 딱 맞춤으로 나에게 책상을 주셨다. 와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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