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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252-9.9】 샘터
하루종일 <샘터>를 정리했다. 집안 여기저기 숨어있는 <샘터>를 모두 꺼낸 다음 연도별로 분류하여 쌓아보니 모두 563권이다. 가장 최근호인 2025년 9월호<샘터>가 665호이니 563권이면 약 85%정도 되는 것 같다.
초등학교 6학년때 친구 이정만이가 <샘터>한 권을 학교에 가지고 왔다. <샘터>를 보니 동화도 있고 누드 그림도 있고 읽어 보니 재미있었다. 그래서 ‘금강당’이라는 서점에 달려가 100원을 주고 <샘터>를 샀는데 그게 100호 기념호였다.
주변에 둘러보니 외삼촌 집 부엌, 방, 화장실에 <샘터>가 굴러다녔다. 다 주워 모았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55년 동안 매월 <샘터>를 사서 읽고 버리지 않고 모아두고 있었다. 청년 때 헌책방을 뒤져서 1970년대 <샘터>를 사 모으기도 했었다.
<샘터>에 글을 연재하기도 했었다. 10회 정도 <샘터>에 내 글이 실렸다. 그런데 이제 눈이 침침해져서 안경 없이는 읽기가 힘들다. 지금 나는 오랫동안 붙잡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샘터>도 내려놓는다. ⓒ최용우
1.1970-1979년 (65권 각 1년분씩 쌓아놓고 찍은 표지입니다.)

2.1980-1989년 (95권 각 1년분씩 쌓아놓고 찍은 표지입니다.)

3.1990-1999년 (113권 각 1년분씩 쌓아놓고 찍은 표지입니다.)

4.2000-2009년 (118권 각 1년분씩 쌓아놓고 찍은 표지입니다.)

5.2010-2019년 (118권 각 1년분씩 쌓아놓고 찍은 표지입니다.)

6.2020-2024년 (54권 각 1년분씩 쌓아놓고 찍은 표지입니다.)

55년동안 나온 총563권의 샘터입니다. (중간에 빠진 호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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