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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따지고 보면…
1.
날기새는 주로 집과 사무실에서 촬영을 한다.
집회를 하러 가게 되면 호텔 숙소에서 촬영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여건이 좋질 않다.
카메라 거치 문제도 쉽지 않고 특히 뒷 배경을 깨끗하게 잡기가 어렵다.
2.
지방이나 외국 집회를 가거나 할 때 휴대폰과 간이 거치대 그리고 핀마이크만 준비하면 된다.
그러면 어디서든지 녹화를 할 수 있고 와이파이를 통해서 녹화된 영상 둘째에게 전송만 하면 날마다 기막힌 새벽이 날마다 기막히게 새벽마다 전 세계 날기새 가족들에게 배달된다.
3.
둘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영상을 전공하였다.
둘째가 학생일 때 실습용으로 학교에서 카메라를 빌려주곤 하였는데 그 때 우리아이가 들고 다니는 카메라가 1억 원이 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내가 들고 다니며 날기새 찍는 휴대폰이 그 때 그 1억 짜리 카메라보다 어떤 면에서는 성능이 더 좋다고 한다.
그리고 유튜브와 같은 기막힌 tool이 생겨나 내가 따로 방송국을 만들지 않아도 손 쉽게 내가 제작한 날기새 영상을 전 세계에 매일 전할 수 있게 되었으니 사람은 하여튼 오래 살고 볼 일이다.^^
4.
휴대폰, 와이파이, 유튜브 때문에 은퇴 후에도 목사 노릇 제대로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 일인지 모른다.
호텔에서 녹화를 할 때는 주로 쓰레기통 위에 휴대폰 거치대를 놓고 촬영한다.
높이가 대개 딱 맞는다.
그 순간 만큼은 쓰레기 통에 쓰레기가 담기지 않고 말씀이 담긴다.
어떻게 쓰레기통을 놓고 말씀을 녹화할 수 있느냐고 하실는지 몰라도
난 쓰레기통이 불경스러운 물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쓰레기통 때문에 말씀이 무시를 당하는게 아니라 말씀 때문에 쓰레기통이 출세(?)하게 된거다.
따지고보면 나도 하나님 앞에서 쓰레기통 같은 존재인데 날마다 감히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로 쓰임 받고 있지 않은가?
따지고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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