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1~17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솔로몬은 무엇이 중요하고 우선해야 하는 가치인지를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하셨을 때 그는 ‘백성을 위한 지혜’를 구했습니다. 성경의 기록에 나타난 분위기로 보건대 만일 솔로몬이 부귀와 영화를 구했더라도 모름지기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더 우선적이고 필요하고 절실한 것을 구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정치인의 영욕과 성쇠는 여기에서 갈라집니다. 자기 권력을 탐하다가 몰락하는가 하면 백성의 공영과 보편의 가치를 추구하다가 영화에 이르는 길이 있습니다. 이 땅의 정치 지도자들이 이런 안목 갖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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