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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196번째 쪽지!
□원수맺는 자나
1.바울은 또다시 경고합니다. 예수 믿어도 ‘⑥원수 맺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입니다.(갈5:19-21) 원수 맺는 것(?χθραι enmities)이란 복수형으로 집단들 사이의 적대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지역감정이나 정치 이념적 갈등이나, 세대간 갈등이나, 한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안에서 교단, 교파가 갈기갈기 찢어져 서로 원수처럼 싸우는 것입니다.
2.한국 기독교는 왜 공산주의에 개 거품을 물면서 꺼떡하면 상대방을 ‘빨갱이’로 색칠을 하고, 온 국민의 것인 ‘태극기’를 마치 자기들 전용인 것처럼 흔들면서 기독교를 ‘혐오 종교’로 만들고 있을까요? 그 뿌리는 한국전쟁(6.25전쟁)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할 만큼 기독교가 번성했던 ‘평양’에서 목회를 하던 목회자들이 부산으로 피난을 와 낯선(?)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뭉쳐서 세력을 형성합니다. 그들은 정치 권력자들에게 빌붙어서 앞장서서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합니다.
3.그렇게 한국 기독교 보수 세력은 정치권의 비호 아래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사실은 있음) 놀라운 성장을 이루면서 자신들만의 거대한 바벨탑을 높이 쌓아 자자손손 대물림합니다. 그리고 감히 자신들의 ‘기득권’에 도전하는 세력(?)은 무조건 대적과 원수로 만들어서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쓰면 저도 하루아침에 ‘이단’이나 ‘요주의 인물, 교류 금지’가 될지도 모릅니다.
4.지옥불에 떨어지지 않으려면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과 원수맺는 것을 손목을 끊는 심정으로 끊어내야 합니다. ⓒ최용우
♥2025.9.19.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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